고해성사 고해성사 열댓살 먹은 소년이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보러 왔다. 「 아버지가 스트립쇼 같은 것 하는데는 절대로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만 친구들과 힙쓸려 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신부님께서 조용히 물었다. 「 그래서 보지 못할 것을 보았구나」 「 네. 맨 앞줄에 앉아 계신 아버지를요」 삶의 지혜 2007.08.30
며느리와 시어머니 며느리와 시어머니 시어머니가 본의 아니게 아들과 며느리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 자기야, 이 세상에서 제일 첫번째로 좋은 사람은」 「 이쁜 당신이지」 「 그럼 2 번은?」 「 우리 아들이지」 「 그럼 3 번은?」 「 이쁜 당신 낳아준 장모님이지」 「 그럼 4 번은?」 「 으음. 우리 .. 삶의 지혜 2007.08.29
신부님의 유머 신부님의 유머 개신교 신자들은 물질적 은총을 엄청 많이 받는다는데 우리 천주교 신자들은 왜 물질적 은총을 그들처럼 많이 못받을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헌금을 낼 때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개신교신자들은 십일조를 철저히 지킨다는데 우리 천주교 신자는 어떻습니까? 이 주머니 저 주머니 뒤지다.. 삶의 지혜 2007.08.28
똑똑한 아들 똑똑한 아들 아들을 둔 엄마 이 아들이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그야말로 신동이었겠다. 그 영특함이 인근에 알려져 아들을 칭찬하는 소리에 목에 잔뜩 힘이 들어가 항상 싱글 벙글. 드디어 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 첫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당연히 만점을 의심치 않았던 엄마. 이게 웬일? 받아온 .. 삶의 지혜 2007.08.27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 연로한 목사가 죽어 천국에 왔다. 소식을 듣고 마중 나온 천국의 문지기 베드로가 목사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주고 따뜻이 맞으며 말했다. 「 이보시오, 목사님. 그래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소. 그대가 항상 착하고 충직하게 살았기에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천국을 허락하셨소! 그.. 삶의 지혜 2007.08.24
별이 빛나는 밤에 별이 빛나는 밤에 젊은 부부가 야외에서 캠핑을 하고 있었다. 남편 ▶위를 좀 봐 ,뭐가 보이지? 아내 ▶아름다운 별들이 보여요.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우주를 창조하신것 같아요. 당신생각은 어때요? 남편 ▶내 생각에는 누군가가 우리 텐트를 훔쳐간 것 같은데..... 삶의 지혜 2007.08.23
착각입니다 착각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노틀담 성당에 어떤 중년부인이 고해성사를 보러 와서 자신의 죄를 이렇게 고백한다. 「 신부님, 저는 거울을 자주 봅니다. 하루에도 몇 십 번 거울을 들여다보며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항상 뽐내고 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 삶의 지혜 2007.08.22
소년의 깊은 뜻 소년의 깊은 뜻 평소에 대통령을 미워하고 신부님을 존경하는 소년이 있었다. 그런데 그 소년이 몹쓸 전염병에 걸려 죽을 입장에 놓이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물었다. 「 아들아, 너에게 기도해 줄 분을 모셔야겠는데 누굴 부를까?」 「 대통령을 모셔 와 주세요.」 「 아니? 네가 존경하.. 삶의 지혜 2007.08.20
입원비는 매부 앞으로 청구해 주세요 입원비는 매부 앞으로 청구해 주세요 한 노인이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려고 했다. 병원에서는 수익을 위해 비싼 독방을 쓰기를 유도하지만 노인은 여러 명이 입원한 싼 방으로 입원실을 달라며 조르고 있었다. 그러자 병원 사무장은 노인에게 물었다. 「 아니, 할아버지한테는 가까운 형제나 친척이 .. 삶의 지혜 2007.08.16
아내한테 잘 하세요 아내한테 잘 하세요 아내하고 대판 싸우고나서 미안한 생각이 들어 화해도 할 겸 저녁 외식이나 하자며 차를 끌고 나갔다. 아내는 아직도 삐진게 덜 풀렸는지 앞자리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앞만 쳐다보고 있었다. 때마침 도로에 차들도 없고 해서 기분 좀 낼려고 쌩쌩 달리는데 저만치 앞에서 .. 삶의 지혜 200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