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하느님은 3 등입니다 하느님은 3 등입니다 1 등은 하고 싶은 일 2 등은 해야 하는 일 3 등은 하느님 만나는 일 하고 싶은 일 다하고 해야 할 일도 다 마치고 그 후에 여유가 있으면 하느님을 만나 줍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도 하느님은 3 등입니다. 내 힘으로 한 번 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도와 달라고.. 삶의 묵상 2008.05.06
마음의 설렘이 사랑으로 가득차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햇빛 아래 펼쳐진 잔잔한 초목의 어우러짐과 향기 이 바람의 움직임이 당신에 의한 것이라면 제가 여기 이렇게 앉아 당신을 볼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당신의 은혜입니다. 님이시여, 당신은 제게 지혜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내가 가야 할 길, 처신해야 할 행동과 생각을 미리 분명히 주시기 .. 삶의 묵상 2008.05.03
묵상 / 오늘의 나는... 오늘의 나는 ... 눈을 둥그렇게 뜨고 고개를 갸웃하고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시는군요. 지난번에 한 말과는 전혀 다른 말이 아니냐는 듯. 그대는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난 늘 새로운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평가합니다. 난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의 나는 어.. 삶의 묵상 2008.05.01
묵상 / 천사처럼 거룩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천사처럼 거룩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겸손한 사람의 마음은 어린아이 얼굴처럼 보드랍고 맑게 빛납니다. 그의 마음은 아무것도 씌어 있지 않은 종이와 같아서 쉽게 감탄하고 사랑하고 의지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않기 때문에 투명한 눈으로 타인을 바라볼 뿐 아니라 자.. 삶의 묵상 2008.04.29
묵상 /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만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만나지 않는다면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다가 그대가 갑자기 이야기를 중단시키거나 전혀 다른 화제를 꺼낼 때면 나는 몹시 당황합니다. 당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혹시 우리가 서로의 환심을 사기 위해 생각과 감정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그렇다면 우린 아.. 삶의 묵상 2008.04.28
묵상 / 여덟 가지 참행복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 삶의 묵상 2008.04.25
묵상 / 커가는 사랑 커가는 사랑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면 비현실적인 생각들 보지 않으려 눈감아 버렸던 일들을 대면해야 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를 예상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아마도 우리가 당해야 할 고통은 더없이 참담할 것입니다. 우리 사랑의 참모습을 사랑의 감정 그 뒤에 어려움까지도 함께 하려.. 삶의 묵상 2008.04.24
묵상 / 가슴 흐린 날엔, 사람들아 가슴 흐린 날엔, 사람들아 가슴 흐린 날엔 사람들아 여기로 오라 어깨를 낮추고 이마를 낮추고 여기 그대들의 헐고 헌 피 내려 놓으라 그대들의 헐고 헌 살 내려 놓으라 가슴 흐려 잠 못 드는 사람들아 여기, 사람의 아들이신 그이의 깊고 깊은 눈썹 불타는 지붕들 쓰다듬고 계시니 그이 깊은 눈 속에서.. 삶의 묵상 2008.04.23
묵상 / 기도는 침묵의 저편으로의 초대 나는 샘을 안다. 샘은 흐르고 달린다. 그러나 그곳은 밤이다. 나는 믿음을 통해 생명의 방 안에 샘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곳은 밤이다. 나는 그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으며 하늘과 땅이 그곳으로 와 물을 마신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곳은 밤이다. 나는 그것이 끝도 없는 심연이며 아무도 .. 삶의 묵상 2008.04.21
묵상 / 꽃의 연가 꽃의 연가 너무 쉽게 나를 곱다고만 말하지 말아 주세요 한 번의 피어남을 위해 이토록 안팍으로 몸살 앓는 나를 남들은 눈치채지 못하는 혼자만의 아픔을 노래로 봉헌해도 아직 남아 있는 나의 눈물은 어떠한 향기나 빛깔로도 표현할 수가 없어요 피어 있는 동안의 모든 움직임이 그대를 위한 나의 .. 삶의 묵상 200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