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피아 14

두 마음이 하나 되면 무쇠조차 끊는다는 고사성어 기리단금(其利斷金)

두 마음이 하나 되면 무쇠조차 끊는다는 고사성어 기리단금(其利斷金) 황금에 대한 욕망이 불행한 결과를 낳았으니 재물을 조심해야 한다는 지극히 교훈적인 주제를 다룬 이야기가 있다. 그렇지만 이면에는 조선 사회가 그토록 숭앙해마지 않는 황금대의 허위성을 폭로하려는 의도를 담..

고사 성어 2020.01.29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위태로움을 생각해야 한다는 고사성어 거총사위(居寵思危)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위태로움을 생각해야 한다는 고사성어 거총사위(居寵思危) 당(唐)나라 태종(太宗 598-649)은 사람 보는 눈이 밝았다. 누구든 한 번만 보면 그 사람이 재주가 있는지 어리석은지, 충성스러운지 요사스러운지를 가려낼 수 있었다. 태종(太宗)은 늘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고사 성어 2019.06.22

여인의 나랏일을 걱정하는 것을 가리키는 고사성어 칠실지우(漆室之憂)

여인의 나랏일을 걱정하는 것을 가리키는 고사성어 칠실지우(漆室之憂) 춘추 시대 노(魯)나라 칠실읍(漆室邑)에 한 처녀가 살고 있었다. 당시 노(魯)나라는 목공(穆公)이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는 나이가 많았고 태자는 어린 상태라 정치가 매우 불안정했다. 어느 날 칠실녀(漆室女)가 기둥..

고사 성어 2018.06.08

정치인들이 취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 독이라는 고사성어 위사방사(僞私放奢)

정치인들이 취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 독이라는 고사성어 위사방사(僞私放奢) 중국의 후한(後漢) 왕조에서 삼국시대로 넘어갈 무렵에 순열(荀悅)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순열(荀悅)은 순혹(荀或)이라는 사람과 함께 조조(曹操)를 섬긴 명참모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학문을 닦아 그 실력이 ..

고사 성어 2016.12.18

탐욕이란 내 손 안에 들어올 것 같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탐욕이란 내 손 안에 들어올 것 같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신부가 스케타 수도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혜롭다고 소문난 현자가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그 현자를 만나러 가서 물었습니다. "오늘 당신 침대에 미녀 한 명이 누워 있다면, 당신은 ..

삶의 묵상 201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