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9월 27일 탄생화 떡갈나무

박남량 narciso 2007. 9. 27. 09:45



떡갈나무는 기품있는 나무이다
성모마리아 나무 또는 성인나무라는
별칭이 유럽에서 전해 내려오는데
떡갈나무에 요정이 살고 있다는 전설 때문에
동화책에 요정들은 떡갈나무 잎으로 만든
모자를 쓴 모습으로 그려졌다

일본에서도 가을이면 잎을 지키는 신이
이 나무에 머문다고 전해져 온다
그리스인 들은 신중에 신 제우스가
인간에게 경고를 줄 때
가장 딱딱하고  강한 떡갈나무를 골라
벼락을 때린다고 생각해
번개가 치면 떡갈나무 밑에 숨지 말라고 했다
기독교가 유럽에 전파 될 때
교회 건축 재료로 유용하게 쓰였고
목재가 충분치 않을 때에도 십자가만큼은
반드시 떡갈나무로 만들 정도로 신성시했다

열매는 도토리라 부르며 식용으로 쓰인다.
도토리묵을 만들거나
녹말을 얻어 음식의 재료로 쓰인다.
도토리는 선사시대부터 음식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삼국시대까지 주식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잎이 넓어서 시원하며 큰 나무는 장엄한 맛도 준다.
각종 공해에도 잘 견디며 큰 잎과 웅장한 수형은
도시중심지의 큰 건물과 조화가 된다.

새로 난 잎으로 떡을 싸 먹는다 하여
떡갈이란 이름이 붙혀졌으며

냉장고 속에 이 잎을 넣어 두면
불쾌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넓적한 잎에 보송보송한 황갈색 털을 달고
바람이 불 때마다 잎 가장 자리가
파도처럼 너울 거리는
떡갈나무 동요 (엄마야 누나야)의 노랫말 가운데
뒷 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에서
갈잎은 바로 떡갈나무 잎을 말한다

 
 


오늘은  9 월   27 일


오늘의 탄생화는 떡갈나무 이다
 


Oak
 

사랑은 영원히


떡갈나무를 탄생화로 갖는 당신은
개방적이며 낙천적인 타입이군요
결혼을 하면
정력이 넘치는 늠름한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반려가 병에 걸려도 당신으로 말 할 것 같으면
병이 스스로 도망칩니다
때문에 안심하고 간병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은
당신의 강인함에 의해 흔들림 없이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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