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통치자의 임무는 하늘이 내려준 국민의 생명을 보전하는 데 있습니다
天子之動也(천자지동야) 以全天爲故自也(이전천위고자야)
此官之所自立也(차관지소자립야) 立官者以全生也(입관자이전생야)
천자의 임무는 하늘이 내려 준 생명을 보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관직을 두게 된 유래이니 관직을 두게 된 것은 바로 생명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여씨춘추(呂氏春秋) 본생(本生)에 출전한 글입니다. 훌륭한 통치자의 임무는 하늘이 내려준 생명을 보전하는 데 있으며 관직에 관리를 두게 된 것은 생명을 보전하기 위함이라는 말입니다. 통치자의 할 일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생명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런데 통치자 혼자서 만물의 생명을 보전하는 일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러 관직을 두어 통치자의 임무를 보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관직을 두게 된 유래입니다. 여러 관직을 두어 훌륭한 인물을 등용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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