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하루를 충실히 사는 사람들은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박남량 narciso 2021. 2. 23. 14:02

하루를 충실히 사는 사람들은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서양벌노랑이

 

미래의 시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인생은 짧고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순간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 보내고, 오늘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꾸려 나가는 사람은 내일을 기다리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지금보다 더욱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 어디 있을까요? 전부 아는 것들이고 마음껏 누렸던 것들인데 말입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그저 행운의 여신의 손에 맡겨 두어야 할 부분일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 주어진 하루를 충실히 사는 자들은 확고합니다. 지금보다 더 가질 수는 있어도 그들에게서 무언가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조금 더 얻는다고 해도 충분히 배가 부른 사람에게 음식을 더 주는 셈입니다. 그들은 그저 주는 대로 받을 뿐 간절하게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미 누리고 있는 현재에 대하여 감사하십시오. 바라는 것에 지나치게 매달리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좀더 충실할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해집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갑니다.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삶이야말로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사세요.  롱팰로우(Henry W. Longfellow 1807-1882)도 살아있는 현재에만 충실하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