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설화

토끼풀이라는 클로버

박남량 narciso 2005. 9. 2. 09:59
토끼풀이라는 클로버



깊고 작은 산골짜기 사이로
맑은 물 흐르는 작은 샘터에
예쁜 꽃들 사이에 살짝 숨겨진
이슬 먹고 피어난
네 잎 클로버 랄랄라
한 잎 랄랄라 두 잎 랄랄라
세 잎 랄랄라 네 잎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수줍은 얼굴의 미소
한 줄기의 따스한 햇살 받으며
희망으로 가득한 나의 친구야
빛처럼 밝은 마음으로
너를 닮고 싶어



동요에서도 맑고 깨끗한 클로버



클로버는 아일랜드 국화입니다
아일랜드에서는
세 잎 클로버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로 악마와 마귀를 막아준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 패트릭이 세 잎 클로버를
삼위일체로 설교한데서 전해졌다 합니다

네 잎 클로버는
나폴레옹이 전쟁터에 나가 싸울 때
발 밑에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하고
허리를 굽히는 순간
총알이 머리 위로 날아가 목숨을 구해
뒷날 황제가 되었다 하여
행운의 상징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젊은 연인들은
네 잎 클로버가 행운을 상징한다 하여
풀밭에서 네 잎 클로버를 찾으며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클로버의 꽃말은
세 잎 클로버는 행복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