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으로 빚어 술잔으로 만들거나 금강초롱꽃
금강산에서 최초로 발견된 금강초롱꽃
옥으로 너를 빚어 술잔을 만들거나
수정으로 너를 빚어 찾 잔으로 만들거나
정갈한 비취쟁반에 얹어
감로주 잔 삼으려네.........
금강초롱꽃을
깨끗한 술잔이나 찻잔으로 상징한
시인 신순애 님의 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물인
금강초롱꽃은 여러해살이 풀로
풍경초라고 하는 초롱꽃과 닮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꽃 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금강산에
우애가 두터운 오누이가 살았습니다
부모를 여의고 어려운 생활로
누나가 아파도 약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동생은 누나의 병을 낫게 하는
약초를 구하러 금강산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약초를 구하러 간 동생이 돌아오지 않아
누나는 걱정이 되어 초롱불을 들고
동생을 찾아 나섰습니다
몸이 아픈 누나는 동생을 찾지도 못하고
금강산 한 계곡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 누나가 들고 있던 초롱불이
금강초롱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http://blog.daum.net/nrpark/1877742
초롱꽃이라는 풍경초 꽃 이야기
아래의 사진은 초롱꽃입니다
금강초롱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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