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오피아 출신의 노예를
자신의 노예가 그렇게 새까만 피부를 가진 것이
전 주인의 나태함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노예를 집으로 데려 온 그 남자는
비누로 노예의 몸뚱아리를 씻겼습니다.
그래도 아무 효과가 없자
그는 노예의 피부를 조금이라도 하얗게 만들기 위해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피부색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지나치게 무리를 한 나머지
병에 걸려 앓아 눕고 말았습니다.
이 우화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칼럼에서
집착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지 않음으로
탐욕을 가까이 하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현실에 충실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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