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지곡수원지 수원지 쉼터
흐 르 는 소 리
글 / 정 상 구
하늘
꽃 피는 아침 노을
바라보면
내
마음 원형되어 굴러 끝 간데
없이
보이지 않는 지평 하나되라
이른다
맑은
바람 스쳐가면 웬 일인지 웬
일인지
아
하늘문 여는 소리 밖의 흐르는 소리
있어
탐욕과 삶의 추 훨훨 버리라
뇌인다
아롱지는
햇살은 자애로움
열쇠련가
눈에 보이는 모든 것 두 손
모을
역사의 거울 은혜로운 빛이라 흐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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