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신을 믿는 자는 남을 의심하지
않는다
어떤 사나이가 소중한 도끼를
잃어버렸는데
어디서 잃었는지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습니다.
문득 이웃집 소년의 태도가 수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는 이웃집 소년이 훔쳐간 것이 아닐까
하여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소년의 동작이며 태도 어느 것
하나
수상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는 틀림없이 이웃집
소년이라고
마음
속으로 단정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잃어 버린
도끼가
자신의 집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이웃집 소년을
보니
어느 모로 보나 도끼를 훔칠 그런
아이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설부편에
나오는 이야기로
의심은 끝간 데 없이 꼬리를
물고
다시 꼬리를 물고 늘어지기
때문에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
뜻입니다.
自信者는 人亦信之하나니 吳越이
皆兄第요
自疑者는 人亦疑之하나니 身外皆敵國이니라.
스스로를 믿는 자는 남도 믿게
되어
오월도 형제가 될 수
있고
스스로를
의심하는 자는 남도
의심해서
자기 이외에는 모두가 적이
된다.
명심보감 성심편에 실린
진리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뢰보다 더한 것이
있을까.
오직 마음으로 전달되는 사랑을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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