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용어 및 기호 |
글리산도(Glissando) |
현악기, 피아노 따위나 성악에서 비교적 넓은 소리 범위를 잇달아 미끄러지듯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즉 미끄러지듯 적당한 빠르기의 음계 프레이즈를 연주하는 방법이다. |
나타냄 말 |
meno 보다 적게 slentando(슬렌탄도) 점점 느리게 |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 |
고향곡의 구상과 비슷한 모음곡으로서 구조는 훨씬 가볍고 대개 6-7장이며 세레나데라고도 불릴 정도로 그와 비슷한 곡이다. 18세기 후반에 발생하여 대부분 사교모임을 위해 야외에서 연주되었다. 편성도 다양해서 삼중주, 사중주 등의 앙상블에서 작은 관현악에까지 이르며 현악기 또는 관악기로만 이루어진 곡도 있다. 주로 빈 고전파에 많으며 하이든은 40여곡, 모차르트는 20여곡을 작곡했다. |
대위법(Counterpoint) |
이 명칭은 점대점(point count point)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경우의 점은 음표를 의미한다. 즉 대위법은 두 개의 성부를 결합하면서 다른 선율을 동시에 노래하는 것이다. 푸가 등의 기반이 되는 대위법은 오늘날에는 독립된 작곡기법으로 남아 있다. 디스코그래피(Discography) 디스크의 목록을 말한다. |
랩소디(Rhapsody) |
우리말로 광시곡이라고도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서사시인이 부르는 서사시 의 단편이었으나 근대 음악에서는 로망스나 발라드 풍의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는 자유분방한 환상곡 같은 것을 말한다. 대개 민요 등의 단순한 주제를 바탕으로 작곡되었기 때문에 민속적 색채를 가진 것이 많다.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랄로의 노르웨이 광시곡, 브라암스의 알토, 남성합창, 관현악을 위한 광시곡 등이 대표적이다. |
레가토(Legato) |
둘 이상의 음을 이어서 미끄러지듯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긴 이음줄이나 말로 표시한다. |
레치타티보(Recigtativo) |
오페라나 칸타타, 로라토리오 등에서 이야기하는 식으로 노래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야기할 때보다는 억양이 높고 노래보다는 억제된다. 이미 그레고리오 성가에서도 나타나는 레치타티보는 19세기, 20세기에 와서도 유용하다. 바그너의 무한 선율도 일종의 레치타티보로 생각할 수 있으며 20세기의 음악극에서는 레치타티보적인 표현에 중점을 두는 경향마져 있다. 서창이라 번역된다. |
론도(Rondo) |
18세기에 생겨난 음악 형식, 반복되는 주요 주제부와 그 사이에 나타나는 삽입부로 되어 있다. 론도에 소나타 형식이 적용된 것이 론도형식 또는 론도 소나타형식이다. 소나타나 협주곡에 있어서는 비르투오적이고 밝은 마지막 악장에 사용되고 피아노 독주곡에서는 단악장 형식으로 쓰인다. |
리브레토(Libretto) |
오라토리오, 칸타타 특히 오페라에서 작곡의 바탕이 되는 가사나 대사를 적은 대본을 말한다. 음악적인 요소가 고려되어야 하는 리브레토는 하나의 오페라가 성공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따라서 작가와 작곡자의 유대가 얼마만큼 잘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오페라의 성패가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레퀴엠(Requiem) |
라틴어의 휴식이란 Requies에서 유래된 말로 죽은 사람을 위한 미사곡을 뜻한다. 그래서 어둡고 무거운 곡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대표적인 예로 19세기 프랑스 음악의 대가였던 포레의 레퀴엠을 들어보면 완전한 희열에 차있는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그의 레퀴엠에서는 죽음이란 것이 고난과 불행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작곡가의 믿음이 느껴지는데 때문에 포레의 레퀴엠은 평안함과 따스함을 전한다. 한편 이와는 달리 아주 무서운 레퀴엠도 전한다. 베르디의 레퀴엠이 그것인데 곡 전체가 하느님의 진노 아래 심판을 받는 분위기라 듣고 있노라면 죽음의 그림자가 자신에게로 걸어오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이 두 작품은 전형적인 기독교 스타일이고 그게 싫은 사람은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들어보자, 앞의 두 작품에 비해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슬프고 처절한 것이 아주 인간적이다. 춥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정말 끊기 어려워 못가겠네 하는 우리나라 상여소리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그야말로 죽은 자를 위한 음악이라고 보면 된다. |
마르카토(Marcato) |
음 하나 하나를 똑똑히 연주하라는 뜻으로 말을 할 때 한마디를 강조해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의 악상에 사용한다. |
메조(Mezzo) |
이탈리어인 Mezzo는 중간, 절반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메조보이스(Mezao voice)하면 반으로 줄인 음 즉 음량을 억제하여 아주 부드럽고 여린 음으로 노래하라는 뜻을 의미한다. |
미뉴에트(Minuet) |
작은 Minu 라는 말에서 유래된 미뉴에트는 한마디로 춤곡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아한 세박자의 프랑스 무곡으로 1650년경 륄리라는 이에 의해 궁정무용에 도입되면서 세련된 춤곡이 되었다. 태양왕 루이14세가 베르사이유의 공식 무도회에서 처음으로 이 미뉴에트를 추었다하여 유럽 각국의 궁정에 빠른 속도로 퍼졌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
마에스트로(Maestro) |
원래는 초등학교 선생이라든가 사장이란 뜻의 말이다. 음악에서는 보통 대지휘자란 뜻으로 사l용되고 있다. |
벨칸토(Belcanto) |
이탈리아 말로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이다. 18세기 이탈리아에서 성립된 가창법의 일종으로 극적표현이나 낭만적 서정보다도 목소리 자체의 아름다움과 균등한 공명 매끈한 창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즉 고도의 예술적 기교를 발휘하여 아름답게 들리도록 발음을 슬쩍 바꾸거나 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빠르게 미끄러지거나 장식음으로 선율을 꾸밈으로써 풍부한 느낌을 빚어낸다. 특히 18세기의 카스크라토들이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이탈리아 오페라는 모차르트 오페라에 가장 인상적인 창법이다. |
바소 콘티누오(Basso continuo) |
우리말로는 통주저음이라고 하는데 바로크 시대에 널리 행해졌던 특수한 연주형태를 지닌 저음 파트를 말한다. 당시의 건반 악기주자는 주어진 저음부의 선율 위에 즉흥적으로 오른손 성부를 만들면서 반주를 했다. 18세기 중반 이후에는 음악의 표면에서 자취를 감추었으나 화성 학습의 수단으로서는 오랫동안 생명을 유지했다. |
변화표(임시표) |
조표로 사용될 때에는 # (sharp), b (flat)의 두가지만 쓰인다. 기호와 이름을 알아보면 # (sharp) 올림표 |
빠르기 말(Tempo Terms) |
Largo (라르고) 느리고 폭 넓게 ( 40 - 60 ) (broad) Lento(렌토) 느리고 (slow) Adagietto(아다지에토) adagio 보다는 조금 빠르게 Mosso(모쏘) 활기있게 Animato(아니마토) 활기있게 Maestoso(마에스토소) 장엄하게 Sostenuto(소스테누토) 음 길이를 충분히 이끌어서 |
소나타(sonata) |
소나타는 울려퍼지다라는 의미로 노래하다 cantata의 반대어로 쓰이며 모든 기악곡을 가리켰다. 하지만 모든 기악곡을 가리킨다는 불분명한 경계 때문에 여러 가지 혼란이 생겼다. 그래서 현재까지 규정된 의미를 설명하자면 순수 예술적 감상 내지 오락을 목적으로 하는 기악을 위한 독주곡 또는 실내악곡이며 몇 개의 대조적인 악장으로 이루어지지만 그들 악장은 절대음악 속에서도 비교적 대규모의 구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 순수기악이지만 극히 예외적으로 성악 파트를 가지는 부분도 있고 표제를 가지지 않은 절대음악임을 원칙으로 한다. 1악장 형식이라는 예외가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2악장 또는 그 이상의 대조적인 악장으로 이루어진다. 흔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같은 것들이 소나타로 분류된다. 소나타를 이해할 때 주의할 것은 소나타 형식과 혼동이다. 소나타형식은 소나타와는 다른 개념으로 고전파가 이룬 기악곡의 형식을 말하는 것이다. 이 소나타 형식은 흔히 고향곡, 협주곡, 소나타 등의 1악장과 마지막 악장에서 사용된다. |
스케르초(Scherzo) |
미뉴에트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조크Joke의 뜻을 가져 해학적이라고도 한다.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기지가 넘치는 기악곡으로 베토벤이 미뉴에트 대신 소나타와 교향곡의 3악장에 도입한 이후로 느린 악장과 대조되는 악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
세레나데(Serenade) |
저녁의 야외음악이라는 뜻이다. 오늘날에는 약간 가벼운 소규모 교향곡을 말한다. 흔히 얘기되는 성악에서의 세레나데는 이탈리어의 la sera(밤)에서 비롯된 것으로 저녁 무렵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슈베르트와 토스티 그리고 구노의 세레나데가 그 대표적인 곡으로 널리 불려지고 있다. |
서곡(Overture) |
오페라의 막이 오르기 전에 오케스트라가 먼저 음악을 연주한다. 이것을 서곡이라 하며 오페라의 내용을 암시하는 주제가 이어진다. 오페라 뿐만 아니라 오라토리오 등 대규모의 극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연주하여 분위기나 구성을 예시하는 기악곡이라는 의미였는데 근래 들어서는 대개 오페라에 많이 삽입된다. 또 오페라 등과 상관없이 독립곡으로 작곡되기도 하였으며 서곡만의 인기도 적지 않아서 유명 서곡의 경우 단독으로 연주되는 경우도 많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비제의 카르멘 등이 대표적이다. |
셈여림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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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카토(Staccato) |
레가토의 반대 주법으로 한 음 한 음씩 또렷하게 끊는 듯이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1/2의 길이로 연주한다. 스타카토에 따라 더 짧게 연주하는 Staccatissimo (스타카티시모)나 더 길게 연주하는 Slur Stsaccato 또는 Mezzo Staccato (슬러스타카토 또는 메조 슬라카토) 등이 있다. <동의어> 단주, 분할주법 |
아리아(Aria) |
오페라를 보면 주인공이 아주 극적ㄷ으로 혼자 노래를 부르는 부분이 있다. 때론 슬프게, 때론 아름답게 불려지는 이 독창부분을 아리아라고 한다. 원래는 노래(Air)를 뜻하지만 가곡 풍의 기악곡, 또는 반주가 있는 서정적 성악곡을 통털어 일컫는다. 아리아는 혼자 부르는 진짜 노래이고 레치타티보는 내용을 전하는 대사부분이다. 오페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기도 하고 그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요즘은 원작 오페라와 상관없이 아리아만을 단독으로 연주하는 경우도 많다. |
아카벨라(A cappella) |
교회풍으로 라는 뜻이다. 기악 반주가 없는 합창곡을 말한다. 팔레스트리나의 음악이 가장 대표적이며 종전에는 1600 이전의 음악은 모두 아카펠라에 해당된다. |
연가곡(Kreislieder) |
연작시에 의해 쓰여진 가곡을 말한다.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울나그네 슈만의 시인의 사랑, 여인의 사랑과 생애 등이 대표적인 연가곡이다. |
옥타브(Octave) |
C음을 기준으로 하여 음계의 모든 음을 포함하는 한 옥타브 간격의 구분 단위를 말한다. 한 옥타브는 완전 8도 음정이다. 옥타브로 연주한다는 것은 고저의 한 옥타브 간격으로 같은 선율을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
음악의 3요소 |
리듬(Rhythm)- 리듬의 요소는 박자이며 곡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가락(Melody)- 여러 개의 음을 일정한 규칙으로 연속배열한 것이다. 화음(Harmony)- 높이가 다른 음을 동시에 울리는 태를 말한다. |
정격음악(Authentic music) |
바로크, 고전,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시도는 이미 20세기 초부터 시작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등의 지휘자와 스티븐 비솝-코바세비치, 멜빈 탕 같은 피아니스트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 변질된 현대 악기에 의한 연주법으로부터 옛 음악 본래의 순수성을 되살리자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
콜로라쿠라(Coloratura) |
여성 음역인 소프라노의 하나로 빠르고 구슬을 굴리는 듯한 발성을 특기로 한다. 음역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가장 화려하게 들리는 성악 가창법의 일종이다. |
카스트라토(Castrato) |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16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성행했던 거세된 가수. 거세된 까닭에 나이가 들어도 소년의 소리를 낸다. 그러나 폐는 성인의 폐이기 때문에 소리가 힘차고 음역이 매우 넓으며 그 음색은 독특하여 매력이 있다. |
콘스트마스터(Concertmaster) |
관현악단에서 전단원을 대표하여 지도적인 역할을 하는 제1바이올린 수석주자를 말하며 우리말로는 악장이라고 한다. 관현악곡 중의 바이올린 독주부는 보통 콘서트마스터에 의해 연주된다. 때로는 지휘자의 대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
쾨헬번호(Kochel verzeichnis) |
오스트리아의 식물학자, 광물학자이며 모차르트 연구가인 루드비히 폰 쾨헬이 모차르트의 전 작품에 연대순으로 붙인 번호를 말한다. 보통 K.V 또는 K. 로 줄여 사용한다. 쾨헬의 목록은 여러 음악학자들에 의해 그 후 개정이 거듭되었으나 그의 기본적인 골결만큼은 변함이 없다. |
테누토(Tenuto) |
음의 길이를 충분히 이끌어서 연주하라는 뜻으로 ten. 이라는 약자나 음표 머리 위에 - 표시를 해서 나타낸다. |
푸가(Fuga) |
하나의 주제가 각 성부 혹은 각 악기에 의해 정기적이며 규칙적인 모방 반복이 되면서 특정한 조성 법칙하에 이루어지는 악곡이다. 푸가가 갖는 선율적 요소는 주제, 응답, 대주제 등 세가지이다. 14세기부터 싹이 튼 푸가는 17세기에 차츰 정비되어 바하 및 헨델에 이르러 비로소 꽃이 피었다. |
표제음악(Programme music) |
곡이 표현하는 것을 작곡자에 의해 제목이나 설명문이 덧붙여져 청중을 일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음악을 말한다. 그 주제와 결부된 문학적, 회화적, 극적 내용과 관련된 표현 내지는 암시를 하려는 기악곡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추상적인 절대음아고 대별된다. |
프리마돈나(Prima donna) |
제1의 여성이란 뜻이다. 오페라나 발레의 주역 여성 가수 또는 주역 여배우를 말한다. 이에 대해 주역 남성 가수 또는 주역 남우는 프리모 우오모라 한다. |
피날레(Fimale) |
마지막이라는 뜻의 이탈리어어로 음악에서는 두가지 의미로 쓰인다. 첫째는 소나타 및 그와 비슷한 고향곡, 사중주곡 등의 끝악장이다. 고전 소나타에서는 보통 론도 형식의 또는 소나타 형식의 빠른 악장이지만 때로는 변주곡 형식으로 작곡되기도 한다. 둘째는 오페라에서 한 막의 마지막 곡을 말한다. 이 부분에서 극적으로 고조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다른 곡보다 기록 규모가 크다. |
OP(작품번호) |
라틴어에서 작품을 뜻하는 opus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작품번호라 할 수 있다. 작곡가가 생전에 몇 번째로 또는 출판한 작품인지를 나타낸다. |
악기를 배우면서 음악의 용어와 기호 일부는 배워야겠다는 뜻에서 모아 본 음악 용어와 기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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