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철학자의 죽음
어떤 철학 교수가 임종하면서
자기 변호사와 의사에게
자기 침대의 왼편과 오른편에
서 주기를 요청하였다.
그래서 그 변호사와 의사는
모든 재산과 장례 문제를
자기 두 사람에게 일임한다는
유언이 선언 될 것으로 기대하여
내심 기뻐하면서 근엄한 표정을 짓고
침대 양편에 서 있었다.
그러자 그 철학
교수는
야릇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다음과 같이 외치는 것이었다.
「나도 주님처럼 죽습니다.
두 강도들 사이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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