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업을 아세요 용서를 하는 것입니다
중세기의 유명한 이탈리아 화가 페루지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육신의 구원을 비는 고해성사 같은 것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것은 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그는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런 그의 내면의 생각을 전혀 알지 못하던 아내가 그에게 고해성사를 받지 않고 죽는다는 것이 두렵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잘 들어 보시오. 나의 직업은 그림을 그리는 일이오. 그리고 그 방면에서 성공도 했소. 나의 직업이 화가라면 신의 직업은 죄를 용서하는 거요. 그러므로 나만큼이나 성공한 사람이라면 내가 그 분을 두려워해야 할 까닭이 있겠소?”
이야기는 중세기의 유명한 이탈리아의 화가 페루지니에 대한 일화입니다. 가톨릭에는 성령의 감도로 회개하는 신자의 행위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해 주고 보속의 방법을 정해주는 사제의 사죄행위가 행해지는 예식이 있습니다. 그것을 고해성사라고 합니다. 영적 위안과 그리스도인의 영적 싸움을 위한 힘의 증대를 위한 이 행위를 죄사함이 어떤 보증표 정도로 생각하고 하느님의 자비 보다도 그것에 더 의존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 매우 흔한 일이 되어 버렸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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