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직 한 속 마 음
바오로씨는 아내가 중태에
빠졌으므로
계속 그녀 곁을 떠나지
못했다.
남편에게
아내가
- 여보, 솔직하게
말해주어요.
만약 내가 죽으면 어찌하실
거죠?-
하고
물었다.
-
안돼, 당신이 죽으면 난 아마 미쳐 버릴
꺼야-
- 내가 없으면 당신은 아마도 재혼하실
테죠?-
- 그야 미쳐 버렸으니 재혼하겠지-
출처 하느님도 배꼽잡는 이야기/이혁우/카톨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