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백성의 마음은 일정하지 않고 늘 변한다는 고사성어 민심무상(民心無常)

박남량 narciso 2016. 5. 11. 20:04


백성의 마음은 일정하지 않고 늘 변한다는 고사성어 민심무상(民心無常)



桀紂之失天下也  失其民也(걸주지실천하야 실기민야)
失其民者  失其心也
(실기민자 실기심야)

걸왕과 주왕이 천하를 잃은 것은 그 백성을 잃었기 때문이며,
그 백성을 잃은 것은 그들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다.

맹자(孟子)의 이루상(離婁上) 편에 나오는 글이다. 예부터 중국에서는 천하를 얻기 위해서는 백성들의 마음을 먼저 얻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백성들로부터 성군이 추앙을 받는 것도 폭군이 지탄을 받는 것도 백성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갈라졌다.

皇天無親  惟德是輔
(황천무친 유덕시보)  

民心無常  惟惠之懷(민심무상 유혜지회)

하늘은 특별히 누구에게만 가까이하는 일 없이 오직 덕 있는 사람이면 그를 돕는다.
백성의 마음은 일정하지 아니하여 오직 혜택을 주는 사람에게 따르게 마련이다.

민심(民心)은 늘 변한다는 고사는 춘추(春秋) 이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항상 숭상해야 한다고 상서(尙書)라고도 한다는 서경(書經) 채중지명(蔡仲之命) 편에 등장하는 말이다.

오늘날에도 민심(民心)의 중요성은 변한 것이 없다.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는 말이 있다. 세상 민심(民心)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이다. 백성들의 마음(民心)은 무섭다. 백성들의 마음(民心)은 일정하지 않고 정치가 하는 바에 따라 착하게도 되고 무섭게 변하기도 하는 것이다.


맹자(孟子)와 서경(書經)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민심무상(民心無常)이다.

민심무상(民心無常)이란 백성의 마음(民心)은 일정하지 않고 늘 변한다(無常)는 뜻으로 백성들의 마음(民心)은 일정하지 않고 정치가 하는 바에 따라 착하게도 되고 무섭게 변하기도 한다(無常)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