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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전(朴文秀傳)
조선 후기의 문신이면서 암행어사로 유명하였던 박문수에 관한 설화이다. 실제의 인물이었던 암행어사 박문수의 행장을 소설화한 것으로 박문수 자신의 전기와도 같다. 박문수전은 작자와 연대를 알 수 없으며 조선 영,정조 시대로 추측하고 있는 고전소설이다.
박문수는 경종 3년에 문과에 급제하면서부터 사관이 되었으며 이듬해 병조정랑에 올랐다. 그러나 당쟁에서 노론파가 득세하자 직을 박탈 당하였다가 정미환국으로 다시 소론파가 득세하자 사서에 등�되었다. 그후 영남지방에 암행어사로 나아가 부정 관리와 탐관오리를 적발하여 큰 공을 세워 그 공로로 호조참판, 도승지, 병조판서 등을 지냈다.
내용은 현실묘사에 가깝게 표현하고 있어 박문수의 인물 됨됨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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