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 음 에 대 한 보 상
언젠가
나폴레옹
황제가
부관과
단 둘이 여관에 묵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평민복 차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 여관 주인이 계산서를 가져
왔습니다.
부관은 지갑을
꺼냈으나
한 푼도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황제가
점잖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
내가 내도록
하지-
그는
주머니를
뒤졌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한 푼도
없었습니다.
부관이
여관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 우리가 돈을 놔두고
나왔군요.
그러나 한 시간 안에 돈을 가져와 지불할 테니 염려 마시오-
늙은
여관 주인은 펄쩍
뛰었습니다.
돈을
당장 지불하지 않으면 신고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실랑이를 지켜보던
웨이터는
두 신사의 딱한 사정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가 여관주인에게
말했습니다.
- 지갑을 챙기지 못하고 외출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이분들은 정직해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여관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부관이 돌아와 여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 이 여관을 얼마나 주고
샀소?-
-
3 만
프랑이오-
부관은
지갑에서 3만프랑을 꺼내어 탁자 위에
놓았습니다.
-
황제의 명령으로 나는 이 여관을 우리를 도와준 웨이터에게
넘기겠소-
********************************
어찌하여 여관 주인은 여관을 잃어야만
했으며
웨이터는
그렇게 많은 보상을 받아야
했을까?
두
사람 모두 황제를 손님으로 맞아들였으며 시중을
들었는데.
두
사람에게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웨이터는
손님들을
믿었으며
여관
주인은 그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종교를 믿으며
맞아드립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어떤 사람은 은총을
받고
어떤
사람은 은총을 받지 못하는지.
信之無疑(신지무의)
꼭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시는 일에 믿음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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