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었을 때 내 인생에 힘이 됩니다
유교(儒敎)에서는 모든 사람이 성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불교(佛敎)에서는 기왓장이나 미물에도 불성(佛性)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그리스도를 닮을 기질을 지니고 있으며 그리스도가 밟았던 길을 재현해 낼 본성(本性)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반(Javan 미국)의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Something to Someone)>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그 누군가에게 그 무엇이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
어느날 나는 하늘의 신께 말하였습니다.
『이제 나는 내 존재와 의미를 밝혀 보렵니다.
이제 나는 내 속에 감추어진 재능을 찾아내어 내 능력이 닿는 데까지 그것을 크게 발전시키려 합니다.
그리하여 내게 주어진 이 삶을 더 없이 충만된 삶으로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하되 나처럼 살아가려고 하는 다른 이들의 삶을 침범하지는 않으렵니다.』
그러자 신이 대답하였습니다.
『더 바랄 것이 없다.』
나는 어떻게 신앙을 삶 속에서 실천하였을까? 나 자신의 영적인 구원을 위해 믿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을까? 나눔의 실천을 하였을까? 현실 속에서 가르침을 몸으로 실천하였을까? 가르침에 있는 데도 위선의 행동으로 소용없는 짓을 얼마나 많이 하였을까? 인생이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실천적인 삶으로 마음의 거울을 닦는 오늘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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