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을 하기 위해서
산에 올라 갔습니다.
다른 짐승들은
모두 도망을 쳤는데
사자 혼자 그와 싸우려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자는
그가 쏜 화살에 맞고 말았습니다.
활 쏘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어떠냐, 내 화살 맛이?
다음 번에는 내가 직접 너를
상대해 주마.
상처를 입은 사자는
도망을 쳤습니다.
여우가 사자에게 용기를 내어
다시 싸우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사자가 말했습니다.
웃기지 마,
화살을 맞아도 이렇게 아픈데
직접 덤비면 나는 어떻게 하라고?
이 이솝의 우화는
처음부터 결말을 염두에 두고
안전을 도모하여야 한다는
경고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를 아름답게 성숙시키는 것은
삶에 대한 지혜입니다.
내일의 슬픔을 덜어 주는 것은
지혜를 떠 올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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