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님과 나 사이에 없어야 할 한가지

박남량 narciso 2005. 1. 18. 13:57


한 나그네가
사막을 여행하다가
눈을 내리 감고 있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시오.
그가 물었습니다.

나는 알레테시아 즉 진실입니다.
하고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왜 마을을 떠나서
사막에 살고 있나요.

왜냐하면
거짓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몇 안되더니
점점 시간이 지나자
이제는 어디를 가든지
거짓말하는 사람들만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말을 나누었던 사람들도
모두 거짓말쟁이랍니다.

이 우화는
거짓이 승리하면
인간들은 고통스럽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에 대한 속담을 보면

거짓말은 도둑의 시초다.
거짓말을 자꾸 하다 보면 나중에는
도둑질까지도 서슴지 않는다는 뜻.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거짓말은 이 사람 저 사람 입을
통하여 점점 더 크게 전달된다는 뜻.

거짓말쟁이는
거짓말과 참말이 따로 없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은
상황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을 한다는 뜻입니다.

거짓말을 하고
그 다음엔
어쩔 줄 몰랐을 것입니다.
거짓은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거짓 아닌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삶을 꾸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