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성어

기후가 순조로움을 뜻하는 고사성어 오풍십우(五風十雨)

박남량 narciso 2017. 1. 12. 18:29


기후가 순조로움을 뜻하는 고사성어 오풍십우(五風十雨)



5일에 한 번 바람이 불고 10일에 한 번 비가 온다는 뜻으로 중국 한(漢)나라 때의 사상가 왕충(王充)이 지은 논형(論衡)에 나오는 "太平之世(태평지세) 五日一風(5일일풍) 十日一雨(십일일우) 風不鳴枝(풍불명지) 雨不破壞(우불파괴)"에서 비롯된 말이 오풍십우(五風十雨)이다.


그리고 육유(陸遊)의 시(詩)에서 "십풍오우(十風五雨) 세풍양(歲豊穰)"이라 하여 열흘에 한 번 바람이 불고 닷새에 한 번 비가 온다는 뜻으로 때 맞추어 비가 오고 바람이 고르게 불어 풍년이 듦을 말하고 있다.

하늘을 보고 날씨의 변화를 예측한다는 말이 관천망기(觀天望氣)이다. 예전에는 하늘의 구름 이동상황이나 별의 움직임, 동식물의 변화를 보고 날씨나 계절을 점치곤 했다. 五風十雨(오풍십우)니 十風五雨(십풍오우)라야 농사가 잘 된다고 하였다.
  

왕충(王充)이 지은 논형(論衡)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오풍십우(五風十雨)이다.

오풍십우(五風十雨)란 기후가 순조로움 또는 세상이 태평무사(太平無事)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십풍오우(十風五雨)도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