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국회의원 공통점 감기와 국회의원 공통점 특별한 치료약이 없다. 증상이 심해지면 계속 헛소리만 한다. 머리가 골 때리게 지끈지끈 아프다. 꼭 무엇때문이라고 탓을 한다. 사람들이 경계하며 피한다. 꼭 겨울철에 가장 활발히 활동한다. 쉬는 게 장땡이다. 삶의 지혜 2009.03.26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을 위해 이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면서 살아온 시간을 여행합니다. 전쟁터와 같은 시간들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움으로 사랑하는 사이를 갈라놓고 싸움으로 혈연 사이를 끊어놓고 오해와 실수로 안타깝게 서로가 돌아서 있습니다. 가슴에 두 손을 얹어.. 삶의 지혜 2009.03.24
황금부처의 사원 황금부처의 사원 태국의 방콕에는 황금부처의 사원이 있다. 장엄하기 이를데 없는 이 불상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1955년 승려들이 사원에 모셔진 점토불상을 새로운 장소로 옮기려 했다. 방콕항 공사 때문에 이 사원으로 고속도로가 나게 된 것이다. 크레인을 동원해서 이 거대한 불상을.. 삶의 지혜 2009.03.24
빈손으로 돌아갈 인생 빈손으로 돌아갈 人生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 때는 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걸 움켜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 어차피 모든 .. 삶의 지혜 2009.03.24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게 생겨먹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 삶의 지혜 2009.03.23
모자선물 모자 선물 주일학교 교리시간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들이 아빠에게 자랑을 했다. " 아빠, 보좌신부님이 나한테만 이 모자를 선물로 주셨어요" " 그래, 무슨 착한 일이라도 했니?" " 아니요, 교리시간에 하나도 대답을 못했더니 모자를 씌워주면서 그러셨어요. 안경은 눈 나쁜 사람이 쓰는 거니까 모자.. 삶의 지혜 2009.03.23
행복의 열쇠를 드립니다 행복의 열쇠를 드립니다 오늘 어두웠던 마음에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미간을 찌푸리며 마음에 닫혀진 미움의 문이 있었다면 미움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부드럽지 못한 말로 남에게 상처를 준 칼날의 문이 있다면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내가 .. 삶의 지혜 2009.03.19
삶의 종점에서 삶의 종점에서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때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질이든 명예든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수 없다. 내가 이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 삶의 지혜 2009.03.19
소총과 기관총 소총과 기관총 한창 장난감 놀이에 열중하던 분도가 바오로씨에게 물었다. " 아빠, 소총과 기관총은 서로 어떻게 다른 거야?" 바오로씨가 답하길 " 음, 그건 말이다. 아빠하고 엄마하고 가끔 말다툼을 하지. 그때 아빠가 하는 말이 소총이고 엄마가 하는 말은 기관총에 해당하는 거야" 삶의 지혜 2009.03.19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됩니다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과 내가 주고 받은 말 한마디 조차도 말꼬리가 잘리기 무섭게 과거라는 액자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 평범한 사실이 때론 너무 즐겁게 다가옵니다. 귀여운 아이가 있었습니다. 부모는 각자의 일에 바빠 아이에게 약속만 한 채 바람처럼 떠돕니다... 삶의 지혜 200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