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손중행의 세월-시비를 찾아서 부산 용두산공원 산책길 세 월 글 / 풍산 손중행 산은 헐벗고 들은 여위고 백성은 주리고 까마귀떼 우짖어 피로 물든 황폐한 세월이여 최후로 한 마디 노래할 자유까지 앗아 간다면 어찌할 수 없노라 나는 네 품안에서 죽는 법을 배우리라 문학 시비 200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