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적어야 할 것 세 가지 적어야 할 것 " 입 안에는 말이 적고 마음에 일이 적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한다." 그러고 보면 말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 말았어야 할 말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말들 하고 나서 곧장 후회되는 말들 혹은 할 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흐른 뒤 허물을 느끼는 말들 숱한 말이 흐른 뒤에는 늘상 .. 삶의 지혜 2010.12.27
연잎의 지혜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 삶의 지혜 2009.04.29
사랑과 집착 사랑과 집착 많은 사람들은 사랑과 집착을 혼동하고 있다. 집착은 사랑이 아니라 이기적인 욕구다. 이 이기적인 욕구로서 사랑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참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서로가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하겠지만 원칙적으로 볼 때는 줄수록 더욱 맑고 투명하고 넉넉해.. 삶의 지혜 2009.04.15
삶에는 정답이 없다 삶에는 정답이 없다 삶에는 정답이란 것이 없습니다.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 한 결정이거나 너무 잘못된 결정일지라도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이 될 수 있는 거지요. 참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메고 다니는 것.. 삶의 지혜 2009.04.06
선행이 곧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선행이 곧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과일에 씨앗이 들어 있듯이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씨앗을 지니고 나온다. 그것을 불성 또는 영성이라고 이름한다. 그 씨앗을 움트게 하고 꽃 피우는 것이 삶의 의미이고 보람이다. 영성과 불성의 씨앗을 움트게 하고 꽃 피우려면 먼저 우리의 마음을 맑게 하.. 삶의 지혜 2008.03.03
마음의 주인이 되라 마음의 주인이 되라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 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 삶의 지혜 2007.08.20
사람은 삶을 제대로 살 줄 알아야 한다 사람은 삶을 제대로 살 줄 알아야 한다 소유에 집착하면 그 집착이 우리의 자유를 우리들의 자유로운 날개를 쇠사슬로 묶어 버린다. 그것은 또한 자기 실현을 방해한다. 무엇을 갖고 싶다는 것은 비이성적인 열정이다. 비이성적인 열정에 들뜰 때 그것은 벌써 정신적으로 병든 것이다. 우리들의 목표.. 삶의 묵상 2006.10.13
있는 그대로가 좋다 있는 그대로가 좋다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 삶의 지혜 2006.07.04
행복이란 / 법정 행 복 이 란 글 / 법정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자기 마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그것은 많고 큰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사소하고 아주 조그만한 데서 찾아 옵니다. 조그만한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을 느낄 때 그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지.. 삶의 지혜 2006.05.30
말이 적은 사람 말이 적은 사람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 삶의 지혜 200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