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7월 16일 탄생화 비단향꽃무

박남량 narciso 2007. 7. 16. 14:19

 

  
어느 나라의 공주님이
적대국인 이웃 나라의 왕자와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안 왕은
공주를 성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했다


왕자가 밤이 되면
두 사람만 아는 신호로 노래를 부르고
성 옥상에 줄을 던지면
공주는 그 줄을 타고 내려와
달콤한 밀회를 즐기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줄이 끊어지게 되어
공주는 돌바닥 위에 떨어져 죽었다
그것을 본 신은 공주를 가엾이 여기어
비단향꽃무로 환생시켰다고 한다

꽃의 매력은 이름처럼
오랫동안 피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마치 사랑의 숨박꼭질을 하는 연인 마냥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인연을 보는 듯하다


지쳐 있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변화 무쌍한 꽃이다 


가장 위대한 선물인
탄생화와 잠시 대화를 나눠 보세요



오늘은 7월   16일  


오늘의 탄생화는 비단향꽃무이다
 


Stock
 

영원한 아름다움


고뇌만이 계속된 나날에서 해방되어
마치 거짓말처럼 마음이 맑아졌을 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계속 고통을 주는 사람은 안됩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까지는
방랑할 용기가 당신에게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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