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박남량 narciso 2007. 7. 15. 16:12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
푸른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이름은 내이름은 내이름은 캔디
나 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 지지만
그럴땐 애기를 나누자 거울속의 나하고
웃어라 캔디야 들장미 소녀야
울면 바보다 들장미 소녀야

다섯 장의 꽃잎 사이로 금술 같은
수술과 암술을 펼쳐 보이는 찔레꽃을 보세요


초록의 물결 속에 핀 순백의 찔레꽃은
보는 이의 마음을 순백하게 해 줍니다


눈을 감고 꽃향기에 취하면
어느 새 유년시절로 돌아갑니다
절로 미소가 떠오를 것입니다

 

찔레는 우리가 좋아하는 장미의
야생종 중 하나가 아닐까요
들장미 소녀 캔디의 노래를 읊으니
어디서나 자라는 찔레가 들장미 같습니다




오늘은 7월   15일  


오늘의 탄생화는 들장미 이다
 


Austrian Briar Rose
 

사  랑
사랑의 맹세


아름다운 꽃에
좋은 열매가 열리지 않기 보다는
꽃도 열매도
풍성한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은
모두 마찬가지겠지요
젊고 사랑스러울 동안에
평생의 연인을 만나고 싶어하는 당신
성실함은 조금 접어 두세요
가만히 말 걸어오기를 기다리기만 해서는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 다
좀더 적극적으로 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신세가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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