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5월 10일 탄생화 꽃창포

박남량 narciso 2007. 5. 10. 08:16

 

길다란 잎 사이로 올라온 꽃줄기
그 끝에 매달린 꽃송이는
숨어있듯 내다보듯 얼굴을 내밀고 있다


피지 않은 꽃봉오리들은
또르르 말린 채 창 같기도 하고
선비의 붓 같기도 하다

꽃창포가 이 세상에서 꽃을 피우게 된 것은


하늘의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땅 위에 심부름을 왔다가
구름의 장난으로 무지개가 걷히자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땅에서 꽃으로 변했다고 한다

꽃창포는 베토벤이 좋아하던 꽃 중의 하나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갈 때는
꼭 꽃창포를 들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늘은 5월  10일  


오늘의 탄생화는 꽃창포 이다
 


Flag Iris
 

우아한 마음
당신을 믿는다


선천적으로 기품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품을 후천적으로 이끌어 내려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귀하고 고운 본래의 당신을
이끌어 내려는 노력인 것입니다
잠자고 있는 소질을 이끌어 내어야만
행복의 여신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기품은 후천적으로 갖추게 되는 것이 아니죠
선천적으로 기품을 갖고 있다는 것을 기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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