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라며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데
어떤 선물이 좋으냐며 묻습니다.
러셀의 행복의 정복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애정을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행복의 유력한 원인이다.
그러나 애정을 요구하는 사람은
애정을 받는 사람이 아니다.
애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말해서 남에게 애정을 주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자를 붙여서 돈을 빌려주는 방법으로
계산된 애정을 주려고 시도해 보아야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계산된 애정은 참된 애정이 아니고
또 그 애정을 받는 사람도
진짜 애정이라고 생각지 않기 때문이다.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애정이 없는 효도
애정이 없는 자식 사랑
효도는 자식된 도리이고 부모로서의 자식 사랑이라고 하지만
애정이 결핍되어 있다면
효도가 될 수가 없으며 자식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가식이며 위장된 것이며 계산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것
효도하는 것
이 모두가 자신을 위한 길입니다.
우리의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모 속에는 부처가 들어 있고 자식 속에는 앙칼이 들어 있다.
부모되는 사람의 마음은
자식에 대하여 부처님과 같은 자비로움에 차 있으나
자식의 마음 속에는
부모를 대할 때 칼을 지닌 것 같다는 뜻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무한히 사랑하나
자식은 부모에게 불효할 따름이라는 말입니다.
주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며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겠습니까?
효도는 어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있어 자식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어리게만 보이니
항상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전화 하세요.
만나러 가세요.
편지 하세요.
그에 더불어 좋은 선물은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부모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은 자식을 향한 사랑이고
자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부모에게 효도입니다.
풍수지탄(風樹之嘆)이란 말을 아세요.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어버이를 여윈 자식의 슬픔을 말합니다.
나무가 조용해지려고 하지만 바람이 자지 않는 것을 한탄하는 말로
부모에게 효도하려 하지만 이미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음을
한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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