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12월 23일 탄생화 플라타너스

박남량 narciso 2007. 12. 13. 09:57



우리들은 시골길을 좋아 했다
시골길에는 플라타너스 잎이 무성하여
우리들의 그늘을 조성하여 주면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느끼게 하였다

가로수로 널리 알려진 플라타너스는
예로부터 유명하였다
곤충들과 새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며
우리들에게는 시원함을 안겨주어
추억의 나무이기도 하다

누렁이가 달구지를 달고 도로를 거닐며
오르막이 나오면 거친 숨소리며
삐걱되는 달구지소리에
가을의 추억이 묻어 나곤 하였다

젊은 날의 숨결이 서려있는 플라타너스
가을이면 아침 햇살에
갈빛 단풍이 환하게 빛을 발한다
길 옆의 플라타너스 단풍이
노란색과 갈색이 섞인 주홍빛으로 맑게 빛난다
시골길 플라타너스 터널이
이제는 벚꽃터널로 바뀌어 있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애수 그 자체이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플라타너스를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게다




오늘은 12 월  23 일  
오늘의 탄생화는
플라타너스
 이다
 


Platanus

천  재


뭐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행복한 인생
다만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아
주저하게 되면 엉뚱한 곳에서
발판이 무너질지도 모르니 유의해야겠군요
당신만이 하늘로부터 받은 은혜
이것을 사람들은 천재라고 부르겠지요
뛰어난 천재적인 수완을 발휘하는
당신을 사람들은 흠모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당연히 훌륭한 연애를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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