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11월 26일 탄생화 서양톱풀

박남량 narciso 2007. 11. 26. 19:18

 

가새풀, 배암새라고도 하는 풀

초롱꽃목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안고 빗살처럼 갈라진다
열편은 긴타원 모양 바소꼴이고
중앙열편은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7∼10월에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둥근 모양 종형이며
털이 약간 있다

야로우는 서양톱풀을 말한다
우리는 톱풀을 봄나물로 먹지만
서양에서 야로우는 상처의 치료약으로 알려져 있다
관상용으로서 꽃빛이 아름답고 다양하다

Yarrow란 이름은
이 식물의 앵글로 색슨명인 gearwe
네덜란드명인 yerw의 사투리라고 한다.  

학명의 Achillea는
일리아드의 영웅 아킬레스의 이름에서 비롯
아킬레스가 트로이전쟁 때 부상한
병사들의 상처를 이 풀로 고친데서 붙여졌다 한다
아킬레스는 반인반수의 신 키론에게서
이 식물의 약효를 가르침받았다는 전설이다
그래서 그리스시대부터 상처에는
만능약이라고 여겼다

프랑스에서는
지금도 톱, 대패, 칼, 낫 같은 것에 다친
상처에 잘 듣는다 하여
목수의 허브(herbe aux charpentiers)라고 부른다

이 식물은 치료에 잘 듣는 신통력 때문에
옛날에는 악마를 물리치는 마력이 있다고 믿어
부적으로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하고
어린이의 요람에 붙이기도 했으며
마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문간에 뿌리기도 했다
또 결혼식의 꽃다발에도 쓰였는데
7 년간은 이 꽃의 위력 때문에
행복이 보장된다고 믿었다




오늘은  11 월   26 일  
오늘의 탄생화는 서양톱풀 이다
 

 
Yarrow

숨은 공적
충  실

아는 척하지 않는 겸손한 태도가 매력적이군요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매력을 표현하는 것도
연애에 도움이 되겠군요
당신은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능력있는 매는 발톱을 감춘다는
속담을 그대로 지키는 사람
무엇이건 연습없이 할 수 있는 실력파
연애할 때는 자연스럽게
애정을 표현할 수 있고 배려심이 있는 사람
상대방은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환경차이로 좀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결국은 맞선을 보는 것이 잘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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