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꽃점

11월 28일 탄생화 과꽃

박남량 narciso 2007. 11. 28. 08:36

 

 

과꽃에는 여러 이름이 있다
비취처럼 아름다운 국화라 하여 취국
가을 모란이라 하여 추모란
당나라 국화라 하여 당국화
남색 국화라하여 남국
가을의 비단처럼 고운 꽃이라 하여 추금
모두 중국에서 시작된 이름이다
어느 것 하나 곱지 않은 것이 없다

옛날 당나라에 추금이라는
아름다운 미망인이 있었다
고을의 원님이 그녀의 미모에 반해서
유혹을 하였으나 말을 듣지 않았다
화가 난 원님은
무고한 추금을 감옥에 가두었다
그래도 추금이 말을 듣지 않자
원님은 마지막으로 추금을 찾아가서
마음이 변하면
이 열쇠로 감옥 문을 열고 나오라고 하면서
열쇠를 주고 갔다
그러나 추금은 그 열쇠를
감옥 문 밖으로 던져 버리고
감옥 안에서 죽고 말았다
추금이 죽은 다음해 봄
열쇠를 떨어진 자리에서 꽃이 피어났다
사람들을 그 꽃을 추금이라고 불렀다.

초롱꽃목 국화과의 쌍떡잎식물
한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고
잎과 함께 거친 털이 흩어져 난다
잎은 어긋나며 모두 거친 톱니가 있다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가운뎃부분의 잎은 마름모형 바소꼴이고
윗잎은 긴타원형이다
꽃은 긴 꽃자루 끝에
한개씩 달리고 총포는 녹색이다
중국 원산으로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오늘은 11 월  28 일  
오늘의 탄생화는 과꽃 이다
 

 
China Aster



추  상
아름다운 추억
 


그리운 추억에
빠져 들기 쉬운 당신이군요
과거보다는 미래가 중요한 만큼
미래에도 눈길을 주는게 필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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