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봉은 깊은 에너지를 내면서 연주자의 소리를 끌어내라는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이 친구인 오케스트라 매니저에게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고 싶다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매니저가 말했습니다.
“자네가 악기를 다룰 줄 안다는 것은 금시 초문이네.”
그러자 그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전혀 다룰 줄 모르지. 하지만 저기 저 사람 말일세. 다른 연주자들은 열심히 연주하고 있는데 저 사람은 그저 앞에 서서 조그마한 막대기만 이리저리 휘두르고 있잖은가. 내 생각에 나도 저것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휘봉에는 마치 마법사의 지팡이처럼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흔히 ‘지휘봉을 잡았다’고 합니다. 지휘봉은 권력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지휘봉을 잡은 지휘자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깊은 에너지를 내면서 연주자의 소리를 끌어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지휘봉을 넘겨 달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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