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척하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조롱거리로 만든다는 것을 알까요
사자와 나귀가 함께 사냥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염소가 사는 동굴에 이르러서 사자가 동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나귀가 안으로 들어가 염소를 동굴 밖으로 몰아내기로 했습니다.
사자가 가장 큰 염소를 잡았을 때에 나귀는 밖으로 나와서 사자에게 말했습니다.
“용감하게 안으로 들어가서 염소들을 몰아낸 것이 나니까 그 염소는 내가 잡은 거야.”
그러자 사자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잘난 척해 봤자 넌 한낱 나귀에 불과해.”
모두가 지도자의 처지를 잘 알고 진지하게 그의 행동에 대해 지적을 하지만 그는 자신의 행동이 잘난 척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자신의 행동이 자극이나 갈등을 불러올 만한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요? 자신의 처지를 잘 아는 사람들 앞에서 잘난 척하는 것은 자신을 조롱거리로 만들 뿐이라는 이솝 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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