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저마다의 아름다운 향기를 갖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진한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 아닐런지요
좋은 향기는 멀리 오래도록 갑니다
중앙공원에 올라
매발톱꽃의 향기를 담았습니다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계절이기에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우리의 곁으로 찾아온 것이 아닐런지요
꽃잎 뒤쪽에 있는 꽃뿔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고 부른답니다
하늘을 나는 매가 땅 위의 먹이를 발견하고
지상으로 내려오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지요
미덕, 결백, 승리의 맹세라는
꽃말을 지닌
매발톱꽃의 향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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