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야 왔어
어느 마을에
아주 금실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갑자기 병에걸린 아내가
만일 자신이 죽더라도
절대 재혼을 하지 말라며
재혼하면 귀신이 되어 다시 올거라는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뒀다.
그러나 남편은 부인이 죽은지
두 달도 안 되어 새 장가를 들었다.
남편은 혹시 죽은아내가
정말 귀신이 되어 찾아 올까 봐
몹씨 걱정을 하였으나
결혼하고 한참이 지나도록
아내 귀신은 나타나지 않았다.
남편은 그러면 그렇지하며 안심을하고
새 부인과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
갑자기 아내 귀신이 찾아왔다.
남편⇒《왜 이제 왔어?》
귀신⇒《머리하고 손톱 기르느라고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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