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가지의 고통(八苦)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여덟 가지 고통(八苦)은 인간이면 사는 동안에 누구나 겪어야 하는 괴로움으로, 여덟 가지 고통(八苦)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누구나 고통으로 느낄 수 있는 고통인 생로병사(生老病死)로 생명 근원적인 네 가지 고통이 있습니다.
생고(生苦)는 ‘태어나는 고통’을 뜻하고
노고(老苦)는 ‘늙어가는 고통’을 말하며
병고(病苦)는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며
사고(死苦)는 ‘죽음의 고통’을 말합니다.
다음은 무너지는 고통으로 모든 것이 인과 연에 의해 발생합니다. 모든 존재가 고정됨이 없이 항상 변화한다는 무상(無常)의 법칙에 바탕하여 일어나는 변화하고 무너지는 고통이라는 세 가지 고통과 '나'라고 할 수 있는 실체가 있다고 집착함에 의해 비롯되는 고통이 있습니다.
애별리고(愛別離苦)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이며
원증회고(怨憎會苦)는 ‘미워하는 사람을 보면서 만나는 고통'
구부득고(求不得苦)는 ‘구하려고 노력해도 구할 수 없는 고통'
오음성고(五陰盛苦)는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다섯 가지의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에서 오는 고통을 말합니다.
색(色)은 육체, 수(受)는 감각, 상(想)은 생각, 행(行)은 행동, 식(識)은 마음으로 인간으로서 가지는 다섯 가지에 따른 탐욕과 집착에 대한 고통이라 표현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는 게 고통의 연속이라고 하였을까요?
산다는 것은 감각이 있는 것 그리고 그 감각은 '고(苦)'입니다. 그 '고(苦)'가 사라지는 순간은 없다고 합니다. 단지 변할 뿐입니다. 해탈(涅槃)을 목표로 깨달음의 세계를 실현시키는 것이 불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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