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시련 속의 형제들을 위한 기도

박남량 narciso 2013. 11. 14. 09:31


시련 속의 형제들을 위한 기도




넘어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참고 견디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시련에 굴하지 않게 하소서.

넘어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형제들이 저지른 잘못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고
뉘우치며 보속하며 살게 하소서.

죄인에게 베풀어지는 용서가 효력이 있고
참된 화해를 가져다줄 수 있게 하소서.

또한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의식하고
인내롭게 기다리는 가운데
약한 형제들의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해주시고
서로를 상하게 했다고 여기며
그들이 아파하지 않게 하소서.

또 그들 안에 죄의식이 쌓이지 않게 하소서.
그들이 아직 평혼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 치프리아노(Cyprian 축일 9월 16일 200/210?-258)
249년부터 258년까지 카르타고(Cartago)의 주교를 지냈으며 발레리아노 황제 치하의 박해 때 순교하였다.
그의 주저 <교회의 일치>에는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무슨 이름으로 당신을 부를까요 / 성바오로 편집부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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