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어 나를 찾는 곳
세 가 지 즐 거 움 뿐 입 니 다
俯仰不愧(부앙불괴)
굽어 보나 우러러 보나
부끄럽지 않다는 뜻입니다.
군자는
세가지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천하에 왕 노릇하는 것은
이
세 가지 속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부모가 함께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째 즐거운 일입니다.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둘째 즐거움입니다.
천하의 영재를 얻어
가르치며 기르는 것이
셋째 즐거움입니다.
맹자 진심상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다는
맹자의 글에서 나온 말이 俯仰不愧입니다.
가정의 행복이 첫째요
마음의
편안함이 둘째요.
후배를
양성함이 셋째일 뿐,
그 밖의 것은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당당한 인생, 멋진 삶을 살기 위해
부끄럽지
않고 의젓하시길 바랍니다.
한 번 밖에 없는 우리의 생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