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조심하고 마음도 조심하라
너무 노쇠하여 사냥이나 싸움을
할
기력이
없어진
사자가
먹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병든 체하고 동굴 안에 가만히 누워
있다가
가까이 다가오는 짐승이
있으면
순식간에 먹어치는
것입니다.
갑자기 많은 짐승이 문병을 갔다
사라지자
눈치 빠른 여우가 그 꾀임수를
눈치챘습니다.
여우는 멀찌감치 떨어진 자리에
서서
사자에게 안부를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누워만
계시죠?
건강이 썩 좋지
않아!
사자는 힘없는 목소리로
대꾸하면서
왜 들어오지 않느냐고 여우에게
물었습니다.
여우가
대답하였습니다.
들어가고 싶지요.
하지만 들어간 발자국은
있는데
나온 발자국은 전혀 보이지
않는걸요.
이
이야기는
한 사람의 잘못을 보고 그것을
거울삼아
그와 같은 실패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이솝의
우화입니다.
念念要如臨戰日하고
心心常似過橋時하라
생각은 항상 전장에 나가는
날처럼하고
마음은
항상 다리를 건널 때처럼
하라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