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 생각과 관점에 따라 마음이 다르다는 고사성어 견인견지(見仁見智)
주역(周易) 계사(繫辭) 상편(上篇)의 한 대목이다.
한 번 음(陰)하면 한 번은 양(陽)하는 것이다. 이것을 도(道)라고 한다. 이것을 계승한 것은 선(善)이요, 이것을 형성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本性)이다.
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어진 사람은 이 도(道)를 보고 어질다(仁) 하며 본성(本性)이 지혜로운 자는 이 도(道)를 보고 지혜(智慧)라 한다.
일반 백성들은 이 도를 날마다 쓰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
도(道)를 완전히 이해하는 군자(君子)의 도(道)를 갖춘 자는 드물다.
一陰一陽之謂道. 繼之者善也, 成之者性也. 仁者見之謂之仁, 知者見之謂之知, 百姓日用而不知, 故君子之道鮮矣
인자견인(仁者見仁) 지자견지(智者見智)를 줄여 견인견지(見仁見智)라 한다. 어진 사람은 어질다고 보고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롭다고 본다는 뜻으로 동일한 문제나 동일한 사안에 대해 사람마다 보는 법이 다름을 비유하는 말이다.
주역(周易) 계사(繫辭) 상편(上篇)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견인견지(見仁見智)이다.
견인견지(見仁見智)란 어진 사람은 어질다고 보고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로운 것으로 본다는 뜻으로 같은 사물이라도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르거나 각자 자신의 견해를 가짐을 의미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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