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나무로
백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운다고 백일홍나무라고도 하나
국화과의 백일홍과 구별하기 위해 목백일홍이라고 한다
이 나무는 약 800-900년 전 고려 중엽 때 지방호족의 묘소 앞에
양쪽으로 각기 한그루씩 심어진 것이 오래되어
원줄기는 썩어 죽고 말라 죽은 밑둥치가 남아서
그 남은 밑둥치에서 새싹이 다시 자라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이 배롱나무는 묘 옆에 심어 조상을 기리고
자손들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뜻을 가진 나무로서
배롱나무로서는 매우 오래된 나무이므로
그 문화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보존가치도 커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봄이 오고 있어 꽃을 피워 유혹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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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화지공원(화지산) 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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