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씨.
이솝의 우화로 더위를 식히는 지혜로 삼기를 바라며
오늘 이야기 시작합니다.
인간들 사이에서 자신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를
알고 싶어진 헤르메스 신은
인간으로 변장을 한 다음에 조각가의 공방으로 갔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신들의 왕인
제우스 신의 조각상을 발견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 이것은 값이 얼마나 나갑니까? "
" 일드라크마 입니다. " 헤르메스 신은 미소를 지으면서 다시 물었습니다.
" 신들의 여왕인 헤라 신의 조각상은 얼마나 합니까? "
" 그것은 좀 더 비쌉니다. "
하고 조각가가 대답하였습니다.
그 때 헤르메스 신은 자신의 조각상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제우스의 사자이며 상업의 신이니까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점잖게 그 가격을 물어 보았습니다.
조각가는 시덥지 않은 듯이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 아. 그거요? 만일 당신이 처음의 두 개를 사 가신다면
그것은 덤으로 끼워 드리겠습니다. "
이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전혀 평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
자만심이 강한 사람에게 좋은 교훈으로 되고 있는
이솝의 우화입니다.
삶의 여정에 있어
나 보다도 다른 사람에 대하여 읽을 줄 알아야
더불어 사는 삶을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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