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으로 자신이 서 있는 곳을 빛나게 한다는 고사성어 대지황금(大地黃金)
불교에는 대지황금(大地黃金)이라는 선어가 있다. 황금처럼 빛나는 땅은 딴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바로 황금처럼 빛나는 땅이라는 뜻이다.
“황금의 대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노력으로 자신이 서 있는 대지를 황금으로 빛나게 한다.” 라는 의미이다. 지금 있는 장소를 등한시하여 곁눈질하거나 딴짓을 하면 빛나는 장소를 발견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달리 활약할 곳이 있으리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영원히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자신보다 잘나가는 누군가를 보며 부러워한다. 나도 저기로 가고 싶어, 저긴 분명히 여기보다 나을 거야.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그곳은 빛나는 곳이 아니었고 원래 있던 자리가 더 나았음을 깨닫고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신이 밟고 있는 이곳이 바로 복된 곳이라 생각하면 황금덩이를 깔고 사는 이가 따로 없다는 말이다.
불교의 선어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대지황금(大地黃金)이다.
대지황금(大地黃金)이란 황금의 대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자신이 서 있는 곳을 빛나게 한다는 의미이다. 자신이 밟고 있는 이곳이 바로 복된 곳이라 생각하면 황금덩이를 깔고 사는 이가 따로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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