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많은 자료를 잃어버려 12월 초순에 찾아 뵙겠습니다
나 를 놓 아 주 십 시 오
내 힘에는 버거운 것을,
도저히
충족시켜 줄 수 없는 것을 기대하고
내게 다가올 때
나는 때때로
질식할 것만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무력감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너무나 많은 것을
내 힘에 넘치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는
나를 움켜잡고
내 삶에 대해 어떤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대가
나의 자유를 앗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요?
나를 놓아주어야
나
그대에게 다가갈 수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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