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나로 인해 상대가 행복하다면 나는 더욱 행복해집니다

박남량 narciso 2017. 8. 23. 16:44


나로 인해 상대가 행복하다면 나는 더욱 행복해집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인간이란 고독한 존재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가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그 그릇에 그 물을 채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안으로 살펴야 한다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주는가? 내가 내 삶을 만들어갈 뿐이다
저마다 자기 그림자를 거느리고 홀로 지평선 위를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건 구면이건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와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우리에겐 말을 안 해서 생긴 후회보단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생긴 후회가 많다

생각이나 행동에 있어서 지나친 것은 행복을 망가뜨린다
행복이란 가슴속에 사랑을 채움으로 오고 신뢰와 희망으로부터 오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서 움이 튼다

그러므로 따뜻한 마음이 넘칠 때 영원의 향기가 살아 있을 때 친구도 만나야 한다
습관적으로 만나면 우정도 행복도 쌓이지 않는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라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모여 산 생애를 이룬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혼자 사는 사람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생각이 맑고 고요하다면 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도 또한 야비하고  거칠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나는 말로써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삶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일이다

자신의 소신 원칙이나 돈 재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로 인해 상대가 행복하다면
나는 더욱 행복해진다


글에도 향기란 게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좋은 글 좋은 생각입니다. 삶이 좀 지친다거나 뻑뻑하다고 느낄 때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으로 새겨 읽고 에너지를 얻기를 바라는 뜻에서 옮겨 나눕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말(박유진/센추리원)>에서 인용한 법정 스님의 글입니다.

삶이 보이지 않을 때는 때때로 삶에서 한번 벗어나 보십시오. 나무 하나를 보기 위해서는 산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숲 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산에서 멀찍이 떨어져 보아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살짝 벗어나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마음의 평온을 유지한 채 멀찍이 떨어져 바라보면 생각하지도 않았던 삶의 행복을 발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