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표현해야 하는 이유
밝고 상냥하게 사람을 대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기쁜 일 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그런 기쁜 일에는 분명하게 인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히 인사를 받은 기쁜 일은 더 많은 기쁜 일을 데리고 자꾸자꾸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기쁨을 멋지게 전하기 위한 비법은 선물입니다. 고마운 일이 생겼을 때 보답하는 의미로 주는 선물은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기쁘다고 해서 일일이 선물을 하다니 그건 지나치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돈이란 건 쓸 수 있으면 쓰는게 좋습니다. 돈은 써야 돌아오는 것. 써야지 더 풍족해지는 법입니다.
물론 선물하는 데 매번 돈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이를테면 아주 기쁜 일 아무리 고맙다고 해도 보답할 만한 일이 있었더라도 돈이 없을 때는 돈이 안 드는 선물로 보답하면 됩니다.
무슨 일이든 그렇지만 할 수 있는 만큼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형태로 하는 걸로 충분합니다. 그러면 돈을 쓰지 않더라도 인색한 게 아닙니다. 인색이라고 하는 것은 갚을 수 있는 상황인데도 갚지 않는 것을 말하니깐요.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에서 가나모리 우라코가 전하는 행복의 한 가지이다. 묵상하는 마음으로 생각해 보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에게 보내는 사랑의 속삭임. 성경의 말씀이 그러하지 않는가. 이 사랑의 기쁨을 계산하지 않고 받기만 한다. 우리가 받은 기쁨과 은총을 어떻게 갚아야 할까? 하느님께 어떻게 기쁨을 표할까? 사랑하는 방법으로 살아가면 된다.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비롭게 사는 것이라고 한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것 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하느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자비롭게 대하면 되지 않을까. 이것이 하느님께 드리는 선물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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