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 영웅주의는 버려라는 고사성어 화광동진(和光同塵)
知者不言 言者不知 塞其兌 閉其門 挫其銳 鮮其粉 和其光 同其塵 是謂玄同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 한다. 그 열린 것을 막고 그 문을 닫고 그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그 얽힌 것을 풀고 그 빛을 흐리게 하고 그 티끌을 같이한다. 이것을 현동이라 한다. 현동은 현묘하게 같은 것이란 뜻이다. 불교에서 부처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부처의 본색을 감추고 속세에 나타나는 것을 화광동진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불교가 중국에 전해진 뒤 부터 노자의 이 말을 받아들여 쓴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화광동진(和光同塵)이다.
화광동진(和光同塵)이란 화광은 빛을 부드럽게 한다는 뜻이고 동진은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혜 같은 것을 자랑하는 일이 없이 오히려 그것을 흐리고 보이지 않게 하여 속세 사람들 속에 묻혀버리는 것을 말한다. 손자병법의 13 誡 중 3 誡가 화광동진(和光同塵)으로 내 광채를 낮추고 세상의 눈높이에 맞춰라 권위주의 영웅주의는 버려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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