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경인년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

박남량 narciso 2010. 1. 4. 16:56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

 

속     담

속담 풀이

호랑이 개 놀리듯 한다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두고 겉으로는 아주 위해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해치려고 할 경우에 하는 말
호랑이도 고슴도치는 못 잡아먹는다 약자도 자기 무장을 철저히 하고 있으면 강자가 감히 공격하지 못한다는 뜻
호랑이도 곤하면 잔다 일이 잘 안 되고 실패만 거듭할 때는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회를 기다는 것이 좋다는 말
호랑이가 고슴도치를 놓고
하품만 한다
만만하기는 하지만 자칫 자기가 피해를 입을 것 같아 섣불리 해치지 못하고 그저 보고만 있다는 뜻
호랑이가 덮치듯 한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갑작스럽게 덮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호랑이가 도둑개 물어간 폭이나 된다 평소에 꺼림직하게 여기던 것이 없어져서 매우 시원하다는 뜻
호랑이도 삼대 독자라면
잡아먹지 않는다.
사납고 악독한 사람이 처지가 불쌍한 사람의 사정을 봐 줄 리가 없다는 뜻
호랑이도 시장하면
가재를 잡아 먹는다
부유하게 사는 사람도 굶주리면 아무것이나 가리지 않고 먹는다는 뜻
호랑이 개 어르듯 한다 겉으로는 비위를 맞추면서도
속으로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
호랑이 꼬리를 밟은 격이다 사태가 매우 위험하게 된 경우의 말
호랑이 꼬리를 잡은 듯
봄 얼음을 디딘 듯하다
호랑이 꼬리를 잡은 것 같이 매우 위태롭고 살얼음을 디딘 것 같이 매우 불안하다는 뜻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뜻하는 바를 이루려면 반드시 그에 마땅한 일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
호랑이 날고기 먹는 줄 모르나 모두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굳이 숨어서
할 필요가 없다는 말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이다 까마득해 종잡을 수 없는 옛날이라는 뜻
호랑이도 자식 난 골에는 두남둔다 호랑이와 같은 같은 짐승도 제 새끼는 사랑하고 중히 여긴다는 뜻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제 삼자를 가리켜 이야기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공교롭게 찾아온다는 뜻
호랑이도 새끼가 열이면
시라소니를 낳는다
자식을 많이 낳으면 그 중에는 못난 자식도 있다는 뜻
호랑이를 그린 것이 개처럼 되었다 처음부터 너무 큰 것만 욕심을 내다
나중에 실패하면 도리어 망신만 당하게 된다는 뜻
호랑이는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훌륭하고 어진 사람은 아무리 구차하게 살더라도 결코 부정한 짓을 살지 않는다는 뜻
호랑이도 죽을 때는 제 집을 찾는다 자기가 살던 고향 집은 누구나 다
애착심을 갖고 있다는 뜻
호랑이 새끼는 자라면
사람을 물고야 만다
무엇이나 어떤 단계에 이르면 반드시 최종적인 결과를 나타나고야 만다는 뜻
호랑이에게 고기 달란다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것을
기대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말
호랑이에게 개 꿔 준 셈 받을 가망이 없는 사람에게 무엇을 빌려 주어 갚음을 바랄 수 없게 되었다는 뜻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호랑이 잡고 볼기 맞는다 장한 일을 하고도 도리어 벌을 받는다는 뜻으로 옛날에는 인명피해를 주는 호랑이를 잡고도 호랑이는 산신령의 화신이라 하여 잡으면 동네에 화를 입힌다는 속신으로 오히려 매를 맞았다고 한다.
호랑이 잡을 칼로 개를 잡는 것 같다 호랑이 잡는 칼이 개를 잡는 칼보다 더 잘 들 것이나 반대로 칼이 잘 들지 않을 때 하는 말이다
호랑이 제 새끼 안 잡아 먹는다

호랑이 같은 사나운 짐승도
제 새끼는 안 잡아 먹는다는 뜻

호랑이 코빼기에 붙은 것도
떼어 먹는다
위험을 무릎쓰고 이익을 추구함을 이르는 말이다
또 눈 앞에 당한 일이 당장에 급하여
어떠한 위험한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호랑이도 토끼를 잡으려면
뛰어야 한다
부지런히 일을 해야
먹고 살 수가 있다는 말
호랑이 무서워 산에 못 갈까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 방해물이 나타났다고 중단할 수가 없다는 말
호랑이 본 놈 문구멍 막듯이 한다 위험이 눈 앞에 닥쳐서야 다급하게 막으려 한다는 뜻
호랑이 안 잡았다는 늙은이는 없다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아주 용감했다고 자랑한다는 말
호랑이 새끼는 산에서 커야 하고
사람 자식은 글방에서 커야 한다
자식은 어떻게 해서라도 공부를 시켜야 장차 훌륭하게 될 수 있다는 말
산 호랑이 눈썹  찾는다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을 구하려고 한다는 말
자는 호랑이 코침 주기 크게 재앙을 당하거나 혼이 날 줄 모르고 공연히 건드린다는 뜻
범 가는데 바람 간다 언제나 떨어지지 않고 함께 다닌다는 뜻
범 같은 장수 사납고 위엄있는 장수라는 뜻
범 굴에 들어가야 범 새끼를 잡는다 뜻하는 결과를 바라거든 그에 따르는 준비를 하고 수고를 해야 한다는 뜻
범 나비 잡아 먹은 듯 벌이 나비를 잡아 먹었다고 해도 그것은 먹으나 마나인 듯할 것이닌 먹은 것이 양에 차지 않음을 이르는 말
범 모르는 하룻 강아지 철없이 무서운 줄 모르고 함부로 덤벼 드는 것을 말한다
범 무서워 산에 못 가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와 같은 뜻
범 아가리에 날고기 넣은 셈 욕심장이에게 간 물건은 도로 찾지 못한다는 뜻
범 없는 굴에 토끼가 선생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한다는 뜻

범에게 날개 힘이 세고 사나운 범에게 날개가 있다면 한층 무서울 것이다라는 말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험한 경우에 이르러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말
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 겉 모양을 볼 수 있지만 속 내용은 모른다는 말
범을 길러 화를 받는다 화근을 길러서 스스로 걱정거리를 산다는 말이다
범의 입을 벗어난다 매우 위급한 경우를 벗어났다는 말
범의 차반 없을 때는 굶더라도 있을 때는 있는대로 다 먹어치우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범 잡아 먹는 담비가 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말
범 탄 장수 같다 기세가 더할 수 없이 등등하여
아무도 대적할 이 없을 만큼 두려운
존재라는 뜻
사납기는 새끼 가진 범이다 호랑이의 모성애를 빗대 사나운 사람을 이르는 말
고슴도치에 놀란 호랑이 밤송이 보고 절한다 고슴도치의 가시에 찔려 본 호랑이가 밤송이만 봐도 고슴도치인 줄 알고 놀란다는 말
호랑이는 평소에 발톱을 감춘다 평소에 자신의 무장한 상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는 뜻
새벽 호랑이 세력을 잃고 물러나게 된 신세
백호자리 넓다 행동이 겸손하지 못하고 뻔뻔하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