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은 위대합니다
한 아이가 수녀에게서
빵 한 조각을
얻었습니다.
그 아이는 한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 아이는 빵을
조금씩
천천히 먹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네가 배고프다는 것을
알고
있단다. 그런데 어찌하여
빵을
다 먹어 치우지
않느냐?」
그 가여운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빵을 좀 더 오래 먹고
싶어서요」
그 아이는 빵을 다
먹어버리면
배고픔이 다시
찾아올까봐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빵을 조금씩
뜯어먹고
있었던 것은 이
때문이었습니다.
곁에 있던 아이는 아예 먹지를
않았습니다.
나는 그 아이가 빵을
다 먹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가여운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병환 중에
있습니다.
저도 배가 고픕니다. 하지만 병들어
계신
저의 아버지도 이 빵을 먹고 싶어 하실
겁니다.
그 착한 아이는 빵 한 조각 먹는
기쁨을
아버지에게 드리기 위해
음식을 먹지 않고 가지고 갈
참이었습니다.
이토록 가난한 사람들은 위대합니다.
마더 데레사 님의 영원의 향기
입니다.
우리 동시대의 인물 가운데 마더
데레사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준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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